대조영 사극 1화에서 보던 그 장면이 정유재란 때도 있었군.
대조영 사극 1화에서 보던 그 장면이 정유재란 때도 있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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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정 등의 군사가 함양(咸陽)에 이르렀는데, 선봉 수천 명이 진군하여 황석성(黃石城) 밑에 임박하여 통사(通事)를 시켜 개산(介山)을 불러 말하기를, “너의 부친이 여기 있으니 문을 열고 나와 보라.” 하였다. 백사림(白士霖)이 개산을 참수하여 성밖으로 내던졌다. 왜적이 말하기를, “비록 백 명의 개산을 죽인다 하더라도 우리가 무엇을 아깝게 여기겠는가?” 하였다. 다음날 적병이 고함쳐 말하기를, “성을 비어 두고 나가면 쫓아가 죽이지는 않겠다.” 하니 백사림이 줄을 타고 성에서 매달려 내려가고 군사는 무너져 달아났다. 적이 입성하여 마구 죽이니, 함양 군수(咸陽郡守) 조종도(趙宗道)ㆍ안음 현감(安陰縣監) 곽준(郭䞭) 등은 가족과 함께 죽었으며, 근처 첩입관(疊入官)과 장졸 등 죽은 자가 5백여 명에 달했다. 개산은 김해(金海) 사람이다. 아버지가 임진란 초부터 적에게 붙어 적이 성을 함락시키는 계책을 도왔다.
○淸正等兵至咸陽。先鋒數千。進迫黃石城下。使通使招介山曰。爾父來此。開門出見。白士霖斬介山。投之城外。賊曰。雖殺百介山。吾何惜焉。翌日賊兵呼曰。空城出去。則不爲追殺云。士霖縋城潰走。賊入城亂殺。咸陽郡守趙宗道安陰縣監郭䞭等。並家屬死之。近地疊入官將士被害者。多至五百餘名。介山金海人其父自亂初附賊助賊陷城之謀
_ 고전번역서 > 대동야승 > 난중잡록 > 난중잡록 3 > 최종정보
개산의 아버지는 김해 사람이다. 임진왜란 초부터 왜군에게 붙어 성마다 돌아다니며 투항을 권유하는 일을 맡았다.
개산은 아비와는 달리 조선군에 복무했다.
그런데 황석산성 성주로 보이는 백사림이 아비를 보고 동요하는 개산을 참수하여 성 밖으로 내던졌다.
왜군들은 백성들을 죽이지 않고 백성들을 인질로 잡아 황석산성 앞에 세워두고 잘 대해주며 투항을 권유하니 성내의 민심이 동요한 듯하다.
등신같은 백사림이 툼레이더 라라 크로프트 빙의하고 줄을 타고 달아나니 군사가 모조리 무너져 달아나
마침내 황석산성이 함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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